2015년 03월 21일 경남 하동으로의 여행의 마지막 도착지
최참판댁이다.
도착시간 13:20분경
이곳 저곳 들러서 매화꽃이랑 사진 많이 찍고, 13시50분쯤 최참판댁 마당에 오니 2시에 공연이 있다고 되어 있다 !!!
"최참판댁 경사났네" 이란다.
급 검색해보니 1년에 18회 정도 공연을 한단다.
그리곤 기다렸다. 14시에 한다고 했는데, 좀 늦는다...
아래 마을 입구에서 올라오는듯 꾕과리, 북, 장구 소리가 점점 들려오고 사람들도 우르르 몰려온다. ㅋㅋㅋ
큰 기대를 안했는데, 다 보고 나니 가슴 짠하고 멋진 무대였다. ㅋㅋ 계속 웃음도 나오고 설정자체도 재밌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분위기도 최고였다.
날씨가 20도를 넘는 더운 봄날씨에 연기 하시는 분들 땀도 많이 흘리시고 ㅠ.ㅠ
나중에 설명을 들으니, 오늘 1부, 2부 공연이 올해 첫 공연이었다고 했다.
기가막힌 타이밍 ㅋㅋ
▲ 여기 마을 주민이고 초등학교 6학년이란다 !!!
▲ 마른 명태 소품 들고 앞에 나서신분이 여기 마을 이장님!!!! 멋지십니다.
▲ 연기도 잘하셔요 ㅎ
▲ 관객중 한분이 극중에 참여하게 되어 강제 결혼식을 거행하게 되고 ㅋㅋ
▲ 이때 등장하는 극중의 새신랑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므흣 첫날밤
▲ 일제강점기와 광복에 이르는 역사를 되새길수 있었다
뜻밖의 여행에서 뜻밖의 공연까지 정말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