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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발생하는 LCD 모니터 고장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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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arfox 2010. 10.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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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본체는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지만 모니터 고장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구형 CRT 모니터는 10년 이상 사용해도 고장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니터 수리를 의뢰하는 분들 중에는 모니터가 고장 나는 것은 처음이라는 분들도 많습니다.(심지어 모니터도 고장 나느냐고 묻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기는 흑백 CRT 모니터 시절부터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저도, 모니터 고장은 1년에 몇 개만 구경할 정도였으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사용하는 LCD 모니터는 분명 CRT 모니터보다는 고장이 많이 발생하는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고장 증상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위쪽 사진들은 수리 가능한 고장 증상들입니다.

화면이 떨리거나 색 빠짐 증상으로 A/D보드(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 쪽이나 패널 보드쪽 문제입니다. 대부분 수리 가능합니다.





화면 깨지는 증상으로 마찬가지로 AD 보드 또는 패널 보드쪽 문제로 수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백라이트 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이것도 역시 AD 보드쪽 문제입니다. 수리 가능합니다.
참고로 백라이트 불량일 때도 이와 비슷하게 빨간색이 많이 표현 되는 경우가 있는데, 화면이 이 것보다는 더 어두울 때가 많습니다.



화면에 메시지가 표시되는 증상입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신호를 받지 못하거나(컴퓨터는 이상 없는 상태) 정상화면에 모니터의 특정 메뉴가 계속 표시되는 증상으로 대부분 AD 보드 고장입니다. 수리 가능합니다.





아래쪽은 대부분 수리 불가능한 고장 증상들입니다. LCD 모니터 고장 중 수리 불가능한 것들은 거의가 패널 보드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아래 모니터는 26인치 오픈프레임인데 화면이 세로로 잘려서 나오는 증상입니다.



바로 이것이 위의 오픈프레임 화면이 세로로 잘리게 만든 패널 보드쪽 사진입니다. 사용자가 벽에 모니터를 걸려다가 패널 보드에 못질을...  이 밑으로 보이는 사진들은 전부 패널 보드 쪽에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 이런 증상 모니터를 사용 중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세로나 가로로 한 줄 이상 가느다란 줄이 있는 증상입니다. 운이 좋은 경우 AD 보드쪽 문제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차츰 선이 굵어지거나 위쪽의 사진들처럼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다만, 한두 줄 정도만 있을 때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LLCD 모니터 사용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장은 모니터 화면이 깜깜하면서 아무것도 표시 안 되는 것입니다. 모니터 화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면이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으로 거의가 백라이트를 밝혀주는 인버터 또는 IP 보드 불량입니다. 화면은 정상 표시되지만 조명이 없어서 어두운 것입니다. 물론 수리 가능합니다.



[원본 자료 출처 ] http://mycom.kr/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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