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720m)
◈일시:2011년 06월 19일(일요일)
◈위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406
◈산행시간:약 5시간 00분 (점심시간 포함)
◈집결지:김해시청 앞 차량등록사업소
◈집결시간: 오전6시00분까지(집결시간 준수)
(아침김밥제공)
◈도착 예정 시간:오전 09시 30 분
◈산행회비: 2만8천원
등산코스
상의매표소-대전사-주왕산정상-후리매기-제3폭포-제 2폭포-제1폭포-학소대-급수대-대전사-주차장(5시간 예정)
주왕산(720.6m)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7.425㎢에 달한다.
이 지역의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두수람(927.2m)등 평정봉이 주측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과 금은광이 부근은 급경사의 지형으로서 외주왕 계곡은 기암이 용립해서 절경을 이루어 이곳 경관의 특색처럼 되어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 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서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의 식생으로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잎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주왕산은 옛날에는 산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 하여 석병산이라 했었고, 신라 말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라는 사람으로 진나라의 회복을 꾀할려고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에 패하여 이곳 석병산까지 쫓겨 왔었고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는 요청으로 주왕은 이곳에서 신라장군(마장군)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한다.
주왕산의 특징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 하나이다.
주왕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천년 고찰인 대전사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계곡, 폭포와 굴, 그리고 기암절벽이 일품이다.
주왕산은 높이로 따지면 북쪽에 위치한 태행산(933.1m)이 가장 높지만, 대전사 뒤 주왕산(720.6m)을 주봉으로 삼으며, 조망이 좋은 봉우리로는 가메봉(882.7m)이다.
주왕산은 계곡과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대전사 뒤에 솟아있는 기암(旗 岩)은 주왕산을 상징하는 바위다. 그리고 대전사 옆으로 흘러 내려오는 주방천을 끼고 양 옆으로 병풍바위, 급수대, 학소대 등의 기암 절벽과 제 1,2,3 폭포가 계곡에 자리해 산세와 어우러져 웅장하고 아름답다. 주왕산의 3대 계곡 중 하나인 절골계곡은 사람이 발길이 적어 아직도 깨끗한 원시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근처에 있는 주산지는 주왕산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수백년도 더 됨직한 왕버들나무가 물속에 자라고 있고, 가을철 단풍과 함께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르면 그야말로 한폭의 수채화 같다. 주왕산의 또 하나의 계곡인 월외계곡에는 유명한 달기약수와 달기폭포가 있다.
이렇듯 주왕산은 계곡마다 아름담고 장엄한 풍경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왕산에는 세계적으로 희귀수목인 망개나무를 비롯하여, 수달래,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둥근
잎꿩의비름 등 식물자원 888종과 수달, 너구리 등 동물자원 902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중요한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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